A-rong unni'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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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일기/맥시멀리스트의 리뷰

아이폰 케이스 | 케이스티파이 CASETiFY 스티키 몬스터 랩 케이스

아롱언니 2023. 2. 15. 11:00

최근에 핸드폰 케이스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는 예쁘지만 가격이 예쁘지 않아서 늘 망설이곤 했는데요. 작년에 제 최애 캐릭터인 스티키 몬스터 랩과 콜라보레이션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드디어 제 결제를 했네요 ㅎㅎ

 

저는 아이폰 12 mini 유저입니다. 기기 선택을 하고, 케이스는 임팩트 케이스를 선택했고, 가격은 50000원 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사이즈가 작다 보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더라고요. 그래도 신사임당 한 장이지만...ㅎㅎ

 

주문하고 나면 제작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제 품에 들어오기 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기다리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막상 받았을 때 택배 봉투부터 나 케이스티파이다! 하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지인 핸드폰 케이스와 함께 구매를 해서 박스가 두개 입니다! 핸드폰 케이스 치고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늘 고민하던 브랜드였는데, 패키지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 부분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내돈내산이지만 선물 받는 느낌도 나고요 ㅎㅎ

 

패키지를 뜯어 보겠습니다. 절취선을 토도독하고 뜯는 기분이 너무 좋아요. 

'Hello! This box is made from plants, not plastics. Recycle me after opening.'

요즘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가 참 많죠. 케이스티파이도 사소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까지 만드는 등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오픈하면 도톰한 종이 봉투에 제품이 담겨 있어요. 케이스 두께가 있다 보니 종이봉투에도 옆면이 있는데 숨어 있는 케이스티파이 패턴이 너무 센스 있는 패키지였습니다.

 

본 제품입니다. 저는 SML Stickers Case를 골랐어요! 이 조합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레드몬, 옐로우몬, 버드몬이 있는데 빅몬이 없는 게 조금 아쉬워서 고민했지만... 그래도 받아보니 이 친구를 선택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레드몬, 버드몬, 옐로우몬 입니다.

 

케이스 안쪽 마감입니다. 마감도 깔끔하고, 버튼 있는 부분도 잘 눌릴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어요.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는 핸드폰 보호도 잘 되다 보니 아무래도 도톰한 감이 있어 케이스를 꼈을 때 핸드폰 크기가 본연의 크기보다 확실히 커지는 경향은 있습니다. 저처럼 손이 작으신 분들은 그 부분도 고려하셔서 구매를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케이스 외관입니다. 반짝반짝한 질감이고, 영어로 리싸이클 케이스라고 적혀있습니다.

 

아이폰 12 mini 블랙 착용샷입니다. 블랙 위에 케이스를 끼워서 그런지 스티커가 더욱 선명하게 보이네요. 카메라 홀에도 카메라가 쏙 들어가니 안정적입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스티키 몬스터 랩 굿즈를 손에 넣게 되었어요. 이사 오면서 스티키 몬스터 랩 제품들은 상자에 고이 모셔두었는데 이번 기회에 몇 가지 아이템들을 꺼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ML! 나의 소중한 미니를 잘 지켜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