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생일이었던지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택배를 많이 받았어요.
선물해 준 사람들의 마음을 기억하는 겸, 선물 언박싱을 하나씩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제 마스크 해제가 되어서 그런지 화장품 선물 비중이 많았는데요.
그중에 제일 먼저 뜯어본 선물은 네일 라커입니다.
디올의 디올 베르니, 080 레드 스마일 컬러입니다.
이 제품은 네일을 보호하는 작약과 피스타치오 추출물이 네일 케어 효과를 주고, 반짝이는 광채와 오랜 시간 지속되는 꾸뛰르 컬러를 선사한다고 해요. 레드 컬러도 종류가 많아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결론적으로 저는 레드 스마일을 선택한 것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상세페이지에서 본 것보다 흰 끼가 덜 돌고 정직한 레드 컬러였습니다. 위 사진과 컬러는 거의 흡사해요!
DIOR VERNIS 080 RED SMILE
혹시 패키지 내 상세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확인하세요!
디올 라커는 뚜껑이 일체형이 아니에요. 제일 밖에 있는 은색 뚜껑을 열고 나면 어플리케이터가 연결되어 있는 작은 검은색 뚜껑이 나옵니다.
브러쉬 끝은 약간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붓질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를 때 굉장히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아이폰에서 보았을 때는 컬러가 비슷했는데 블로그에 업로드하고 나니 컬러가 조금 죽어 보이네요ㅠㅠ 정확한 컬러는 첫 번째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
짧은 손톱이지만 색감을 보기 위해 엄지손톱에 발라보았습니다. 브러쉬가 정말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더 좋았던 점은 1콧에 네일 컬러가 선명하게 구현된다는 점입니다. 손톱 뿌리에 보이는 흰색 선이 보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 조차도 보이지 않더라고요. 집에서 혼자 셀프 네일을 할 때 예쁜 컬러감을 위해서는 가끔 2콧, 또는 3콧까지도 발라야 하는 제품도 있는데요. 디올 베르니는 한 번에 엄청난 발색을 보여주고, 더불어 빨리 마르기까지 해서 셀프 네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최고의 사용감이었습니다.
하늘아래 같은 색조는 없다고 사람들이 늘 말하고는 하는데요. 선택지가 많은 것은 좋지만 그중에 제가 좋아하는 색을 만나기란 참 어려운 일이죠. 그런데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레드 컬러를 만난 거 같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선물로 받은 거라 더 기분이 좋은 걸 수도요! 생일 선물로 좋은 초이스를 해준 친구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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