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ng unni's Diary

아롱이와 아롱언니의 일상을 기록합니다.

언니의 일기 23

고체 향수 | 탬버린즈 tamburins 퍼퓸 밤 스웨이드 페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언박싱 2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선물은 작년 11월에 출시된 탬버린즈의 고체향수, 퍼퓸 밤입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장점은 포장과 메시지 카드가 같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 같아요. 당사자에게 직접 주지 못하지만, 나를 대신하는 세심한 서비스들이 있기에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마음을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탬버린즈에서도 역시 탬버린즈다운 선물 패키지를 제공하였는데요. 프린팅이 아니라 형압 스타일로 마무리된 디자인이 매우 고급져 보입니다. 리본 또한 탬버린즈 로고가 새겨져 있어 작은 부분에도 세세한 터치가 느껴지네요. 새하얀 박스 안에는 퍼퓸 밤 본품과 블리스터가 들어 있습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 박스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탬버린즈 로고 또한 형압이 들어가 입체적인 ..

네일 라커 | 디올 베르니 080 레드 스마일 | 선명한 레드 네일

얼마 전 생일이었던지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택배를 많이 받았어요. 선물해 준 사람들의 마음을 기억하는 겸, 선물 언박싱을 하나씩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제 마스크 해제가 되어서 그런지 화장품 선물 비중이 많았는데요. 그중에 제일 먼저 뜯어본 선물은 네일 라커입니다. 디올의 디올 베르니, 080 레드 스마일 컬러입니다. 이 제품은 네일을 보호하는 작약과 피스타치오 추출물이 네일 케어 효과를 주고, 반짝이는 광채와 오랜 시간 지속되는 꾸뛰르 컬러를 선사한다고 해요. 레드 컬러도 종류가 많아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결론적으로 저는 레드 스마일을 선택한 것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상세페이지에서 본 것보다 흰 끼가 덜 돌고 정직한 레드 컬러였습니다. 위 사진과 컬러는 거의 흡사해요! DIOR..

믹스견 아롱이와 아롱언니의 시작

아롱이는 올해 14살입니다. 만으로 하면 13살인데, 정확한 생일은 알지 못해 애매하긴 하네요 ㅎㅎ 11년도에 가족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당시 아롱이는 2살 정도 되었다고 전해만 들었습니다. 아, 아롱이 견종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아롱이는... 글쎄요. 말티즈 치고는 덩치가 크고 귀도 크고 머즐이 튀어나오고 털이 곱슬거리고, 그렇다고 푸들이라고 하기엔 털이 더 복슬거려야 할 것만 같고 푸들보단 다리가 짧은 거 같고... 결론은 아롱이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믹스견입니다. 자신을 낳아준 엄마 개와 살던 아롱이는 사실 외할머니가 적적해하실까 봐 외삼촌이 데리고 온 아이였어요. 젊은 시절 사시던 시골 동네에 흔하게 있던 진돗개가 익숙하신 할머니는 하얗고 털이 긴 아롱이를 보시더니 '나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