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ng unni'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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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의 일기/아롱이의 리뷰

반려견 산책용 진드기 패치 | 바잇미 헤잇미 패치 | 산책 필수템

아롱언니 2023. 2. 16. 14:10

아롱이는 털을 빗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사시사철 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을 소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센셜 오일 형태의 것들을 짜주거나 발라주는 제품들도 써보았지만 역시 귀찮음이 생길 수밖에 없었는데요. 작년 여름 즈음, 바잇미에서 간식을 구매하다 같이 구매한 제품이 있어 소개드리려고 해요. 아직 추운 날씨이기에 조금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2월도 벌써 절반이 넘어가고 있기에 날이 따스워지기 전에 미리 공유하면 좋을 정보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

 

바잇미의 PB 제품인 바잇미 헤잇미 패치입니다.

 

해충이 싫어하는 천연 시트로넬라 오일을 함유한 제품입니다. 반려견의 하네스나 옷에 스티커처럼 붙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부착형 패치 형태에요.

CHECK POINT
1. 해충이 싫어하는 천연 에센셜 오일 첨가
2. 24시간 지속되는 향
3. 1세트 18 매입으로 경제적인 사용
4. 분실 걱정 없이 의류나 산책 용품에 간편 부착
5.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컴팩트 사이즈
6.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안전 기준 적합 확인
7. 친환경 Protego 포장지와 콩기름 잉크 사용

 

1장에 6개의 패치가 붙어있으며, 3장이 들어 있어 총 18개의 패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오픈하면 오일 향이 꽤 강하게 풍기는데요. 상쾌하고 청량한 향을 내는 시트로넬라의 향은 신경계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신경피로를 경감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강하게 느껴지는 향인데, 해충들로 부터 아롱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생각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퍼백 형태로 되어 있는 제품이라 제품을 오픈하고 나면 지퍼로 밀봉하여 보관할 수 있어서 오일 향이 날라지 않고 잘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야외 활동 시 패치를 사용하는 이유는 진드기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인데요. 잔디밭이나 풀숲, 화단에 숨어있는 작은 진드기들은 아이들 몸에 붙어 털과 피부에 파고들어 흡착 기생하면서 각종 전염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바로 발견하고 처치하면 다행이지만 혹여라도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 아이에게 정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헤밋미 패치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휴대가 간편하고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은 하네스에 플라스틱이나 천으로 된 형태의 작은 제품을 걸어두고, 그 제품 위로 오일을 뿌리는 형태였는데요. 하네스에 걸려있는 제품이 산책하는 사이에 분실되기 일쑤였고, 작은 오일 병을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헤잇미 패치는 간단하게 스티커 형식으로 아이의 하네스나 리드줄, 옷 등에 붙일 수 있어서 간편했고 혹시 붙이는 걸 깜빡했더라도 가방에 미리 쏙 넣어두면 언제든지 꺼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롱이의 하네스입니다. 리드줄을 거는 고리 위쪽으로 헤잇미 패치를 부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발향력이 정말 우수해서 저는 한 번 붙이면 2,3일 정도 사용하고 갈아주는 편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는 24시간 동안 발향이 유지된다고 하네요. 저는 다음날에도 충분히 느껴진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차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1일 1산책이 너무나도 중요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닌가 싶어요. 생각난 김에 며칠 전에 붙여둔 패치를 뜯고 교환해야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했다, 아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