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이가 췌장염 판정을 받은 이후로는 병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처방사료로 사료를 바꾸게 되었다. 아롱이의 경우 원래부터 식욕이 왕성하거나 음식에 욕심이 있는 친구가 아닌지라 아롱이 입 맛에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했다. 우선 췌장염 판정받을 당시, 아롱이 컨디션이 워낙 안 좋아서 수액만 맞고 밥을 전혀 안 먹은 날도 있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캔 사료를 위주로 먹였다. 로얄 캐닌 제품과 힐스 제품을 원장님께서 선물로 주셔서 두 가지 기호성을 테스트를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사람인 내가 보았을 때는 로얄 캐닌보다는 힐스가 더 맛있어 보였다. 로얄 캐닌 가스트로 인테스티널 로우 펫은 누가 봐도 일반 사료를 캔 사료화 한 느낌이 적나라한 제품이었다. 반대로 힐스 프리스크립션 다이어트 로우 펫은 제품 사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