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제품, 새로운 기능, 새로운 디자인 등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와디즈를 종종 구경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소비까지 이어지기도 하죠. 새로운 제품이라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좋은 기능의 제품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할 수 있고 펀딩을 올리는 사람들 또한 부담 없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세상에 보일 수 있어서 장점이 많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애플워치 보조배터리에 펀딩을 했었는데 그 제품이 도착해서 언박싱을 해보았습니다.
벨루가 하이웨이브 워치톡 애플워치 보조배터리
저는 린넨 그레이를 선택했으며, 제품 크기는 에어팟 정도의 사이즈이고 가볍습니다. 사용법은 애플워치 기본 충전기와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충전 위치에 워치를 올려두고 옆에 있는 버튼 하나를 눌러주면 됩니다. 내장된 마그네틱이 있기에 적합한 위치에 달라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제가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갈 때 애플워치 충전기를 따로 챙겨야 한다는 것이 너무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전자기기들은 이제 웬만큼 C타입으로 통일이 된 상태이지만 워치 단 하나를 위해 워치용 충전기를 챙겨야 하다 보니 자잘한 짐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특히나 저는 워치 충전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워치 충전 케이스에 충전기를 꽂아둔 상태이기 때문에 그게 필요할 때마다 케이스를 벗겨서 가져가는 것 또한 번거로웠습니다.
이 제품이 그 번거로움과 귀찮음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제품 자체가 악세서리처럼 걸어둘 수 있게 생겨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만간 또 집을 비울 일이 생길 듯 한데, 그때 유용하게 사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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